<마음 먹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이 모든 것을 지어 낸다’ 또는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뜻이지요.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세상이 됩니다. 문제는 ‘마음먹기’라는 게 쉬어보이나 그리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많은 군중은 예수님을 따랐으나,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없앨 모의를 했습니다.(마태 12,14-15) 예수님의 같은 언행에 대해서도 이렇게 다른 반응이 나옵니다. ‘마음먹기’가 서로 달랐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정과 본당 안에서도, 이 ‘마음먹기’가 가정과 본당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무슨 일에든 ‘꼬투리’ 잡으려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먹기’부터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나와 남을 살리는 공동체가 많길 바래봅니다.
‘좋은 마음먹기 운동’이란 표현이 생각나는 오늘 복음 묵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