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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37 (7.29) - 표현

주임신부 2016.07.28 21:05 조회 : 859
2016. 7. 29, 성녀 마르타 기념일 복음 : 요한 11,19-27

 

<표현>

사랑은 믿음을 동반하며, 이는 표현되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 속의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갔으며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요한 11,20.22.27)

우리가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은 우리에 대한 하느님 사랑이 선행함을 우리가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늘의 제1독서(1요한 4,7-16)에서 잘 보이고 있습니다.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1요한 4,10)의 내용은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 “내가 말하는 사랑은 하느님에게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1요한 4,11)라는 이 내용이 우리의 표현 과제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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