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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35 (7.27) - 기쁜 소식

주임신부 2016.07.26 19:31 조회 : 868
2016. 7. 27,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복음 : 마태 13,44-46

 

<기쁜 소식>

기쁜 소식’(福音)은 널리 전하고 함께 나누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른다.’는 표현도 있는 가 봅니다.

오늘 복음에서 하늘나라는 보물’, ‘좋은 진주와 같다고 주님께서 알려 주심은 기쁜 소식입니다.(마태 13,44-45) 기쁜 소식이기에, 이웃에게 전하고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가 택해야 할 하늘나라는 나만 차지함을 넘어서 함께 차지해야 할 나라입니다.

세상나라때문에 하늘나라를 놓칠 수는 없겠습니다. 오히려 하늘나라세상나라안에서 부터 실현시켜야 함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진정한 기쁨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안에서부터 시작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과제(하늘나라의 실현) 수행을 위해, 주님께서는 내가 가진 것을 다 팔고 처분해야 한다고 알려 주십니다.(마태 13,44.46) 세상나라와 세상의 것은 필요하겠으나, 이들은 결국 하늘나라를 위해 사용(처분)해야 하는 것들이기에, 이들에 연연(戀戀)하지 말라는 주님의 가르침임을 묵상하게 됩니다.

세상나라 안에서 하늘나라를 영위하는, 그런 기쁨의 삶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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