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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56 (8.17) - 후함

주임신부 2016.08.16 20:44 조회 : 717
2016. 8. 17, 연중 제20주간 수요일 복음 : 마태 20,1-16

 

<후함>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마태 20,15) 이는 오늘 복음에 나오는 포도밭 주인의 말입니다. 실상, 우리 주변을 볼 때에도 남에게 후하게 해 주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후한 그 사람이 시기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내가 후하게 대접받으면 그렇진 않겠지요. 문제는 남에게 후하게 해 주는 것을 내가 보기 힘들어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기에 시기심이 있겠으나, 이를 벗어날 수도 있는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후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도 후한 사람 되길 바라십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거저 받았음을 아는 자는 자연스럽게 거저 줄줄도 아는 그런 후함을 지닐 것입니다.(마태 10,8 참조

우리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함”(사도 20,35)을 체험하는 은혜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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