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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54 (8.15) - 행복

주임신부 2016.08.14 23:11 조회 : 706
2016. 8. 15, 성모 승천 대축일 복음 : 루카 1,39-56

 

<행복>

우리는 모두 살면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과 우리 신앙인들이 생각하는 행복은 다르다고 성경은 여러 부분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모님께서 하늘에 오르심을 기념하는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이하며, 복음에서는 마리아의 방문을 맞은 엘리사벳의 입을 통하여 참 행복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말해 줍니다. -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루카 1,45)

그렇습니다! 우리 신앙인의 행복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것에 있음을 명확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것, 그 자체가 바로 행복이며, 이 행복은 마리아의 노래에서 보이듯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고 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순간의 행복이 아닌 지속적 행복입니다.(루카 1, 48 참조) 간단히 표현하면, 주님을 향한 나의 굳은 믿음이 바로 행복이며, 이 행복은 지속적입니다.

우리가 세상사 안에 머물다보니, 믿음 안에서 아닌 믿음 밖에서 행복을 추구하지는 않는지 되 돌아 봅니다. 그리고 믿음 밖에서 느끼는 그것이 행복이라고, 그 행복이 마치 계속될 듯 착각합니다.

오늘, 우리 신앙인의 모범이요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생각하는 오늘, 우리 생각을 넘어서는 마리아의 표현으로 드러나는 그 굳은 믿음을 우리가 본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도 분명 남으로부터 들을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루카 1,45) 그리고 우리도 분명 우리 입으로 노래할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고 할 것입니다’(루카 1,48 참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 여러분께서 그런 말 들으실 수 있길, 그리고 우리도 그런 노래 부를 수 있길 바래봅니다. 달리 표현하여, 우리도 성모님처럼 진정한 행복속에 살아가길, 그래서 하늘나라에까지 도달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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