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자신이 가진 각자의 재능(탈렌트)은 근본적으로는 타고난 것 즉 ‘받은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재능이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지만, 재능 자체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받은 재능’은 ‘키울 재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받은 재능은 그냥 보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키워 나가기 위해, 즉 하느님 창조사업에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재능을 키워나가지 않으면 가진 재능마저 빼앗길 것이며, 키워나간다면 더 풍부해 질 것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마태 25,29 참조)
우리가 주변에서 재능이 많은 이를 보고서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재능을 키워나가는 열심한 자세를 부러워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우리 자신도 그럴 수 있음을 실천으로 드러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