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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78 (9.08) - 하느님 뜻

주임신부 2016.09.07 20:51 조회 : 846
2016. 9. 8,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복음 : 마태 1,1-16.18-23<또는 1,18-23>

 

<하느님 뜻>  

마리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오늘, 복음은 마리아의 배필이신 요셉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이는 우리가 마리아를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요셉 덕분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요셉이 마리아를 받아들였기에, 달리 표현하여 요셉이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였기에, 마리아는 가정을 꾸리고 예수님을 낳을 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며,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 안에서도, 그 안에 하느님의 뜻이 있다면 나는 이를 받아들여야 함을 묵상했으면 합니다. 요셉뿐만 아니라, 수많은 예언자들도, 사도들도, 또한 우리의 순교자들도 그러한 삶을 택하였습니다. 이렇듯, 신앙인의 삶은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삶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루카 22,42)라는 예수님의 기도 내용이 우리 각자의 것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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