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
어떤 분의 말씀에 따른다면, ‘전체 인원 중 30% 정도가 해당자에 대하여 좋게 말한다면 그 해당자는 성공한 셈’이라 했습니다. 나머지 30%는 반대편이고 40%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편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도 남겼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다수로부터 인정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 모습이고,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 가 봅니다.
다수로 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우리들에게, 오늘 복음은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하면, 너희는 불행하다!”(루카 6,26)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로선, 사람들이 우리를 좋게 말하면 우리는 행복할텐데... 주님 말씀은 그것이 참 행복의 기준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살아가며, 우리 각자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연연(一喜一悲)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로지, 주님과 나와의 관계를 우선으로 하며, 내가 주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분 안에서 참 행복을 찾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를 좋게 여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써 시편의 노래를 우리도 부릅시다! - “오로지 주님만 신뢰하나이다.”(시편 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