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본당 공동체에는 여자(자매) 신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도 보이는 일명 ‘예루살렘 부인들’도 있습니다.(루카 8,2-3 참조) 이분들이 공동체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선의(善意)와 기꺼운 마음으로 주어진 소임들에 충실한 그분들(여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면은, 그들이 신자분들로 부터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교회 가까이에서, 목자 가까이에서 수고하시는 그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는 말씀처럼, 오늘날에도 공동체 안에 ‘시중을 드는 일꾼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루카 8,3)
‘같은 생각과 같은 뜻으로 하나 되는’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합니다.(1코린 1,10 – 2016년 용호성당 사목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