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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93 (9.23) - 때

주임신부 2016.09.22 21:57 조회 : 711
2016. 9. 23,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복음 : 루카 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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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1독서의 말씀(코헬 3,1-11)으로 묵상하고 싶습니다.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코헬 3,1)로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다양한 경우에서 그 모두는 때가 있음을 적나라하게 알려 줍니다. “껴안을 때가 있고 떨어질 때가 있다.”(코헬 3,5)는 말씀도 나옵니다.  

오늘 독서의 마지막 말씀은 참으로 의미심장합니다. -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 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코헬 3,11)  

이 말씀처럼 우리 인간이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깨닫지는 못할지라도, 그분의 뜻을 헤아려 볼 수는 있을 것이며 그래서 겸손되이 그 뜻을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용호성당 교우 여러분, 시간의 흐름 안에서 우리에게 매일 주어지는 다양한 를 기꺼이 맞이하며 살아가는, 그런 멋진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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