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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9 (7.01) - 자비

주임신부 2016.06.30 21:25 조회 : 1090
2016. 7. 01(),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복음 : 마태 9,9-13

 

<자비>    

오늘 복음을 통해 들려주시는 주님 말씀은 내가 바라는 것은 자비다.”(마태 9,13)입니다.

미사 통상문 안에서도 자비라는 표현이 많이 언급되고 있듯, 하느님께서는 자비로운 분이시고 나아가 우리도 자비롭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의 자비로움은 하느님의 자비로움을 드러내는 것이고, 이는 우리가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되었음을 선포하는 셈입니다.

특별히 올 해, 우리 교회는 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이’(루카 6,36)를 모토로 하며 자비의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교회가 부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주님의 보이는 얼굴이 되게 하소서.”(자비의 희년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 라고 교황님께서 기도하신 바처럼, 교회의 구성원인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주님의 보이는 얼굴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희도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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