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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17 (7.09) - 안다는 것

주임신부 2016.07.08 21:20 조회 : 997
2016. 7. 9,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복음 : 마태 10,24-33

 

<안다는 것>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마태 10,30)고 하시니,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를 얼마나 속속들이 알고 계시겠습니까?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마태 10,31)고 하시니,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겠습니까?

이런 말씀 직후,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덧 붙이셨습니다. :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마태 10,32)

그러므로로 시작하는 이 말씀을 왜 하셨을까요? 이는 고귀한 우리로서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심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안다고 증언하는 것입니다. ‘안다는 것은 머리로써만, 형식적으로만 안다는 것을 넘어서, 속속들이 제대로 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면, 그분을 사랑할 수 있게, 그분을 증언할 수 있게, 그분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 각자를 잘 알고 계신 주님처럼, 우리도 주님을 더 잘 알아가길, 그래서 그분을 더 사랑하고 더 증언하길 바래봅니다.

저는 당신을 알기 위하여 믿나이다.”(성 아우구스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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