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마음>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은 마음입니다.(마태 10,16) 험난한 이 세상에서 주님의 자녀로서 살아야 할 우리를 향한 그분의 애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애절한 마음을 지니신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지녀야 할 세 가지 자세를 알려 주십니다. : 1.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해야 함(마태 10,16), 2. 사람들을 조심해야 함(마태 10,17), 3. 걱정하지 말아야 함(마태 16,19).
부모가 자식을 향한 마음보다 더 큰, 우리를 향한 주님의 그 마음을 우리가 헤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부탁하신 바에 따른 우리의 자세들은 세상 속에서 세상을 이겨나가게 할 것이며 주님의 애절한 마음 또한 덜어 드릴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 잃지 마시고 나아가시길 바라며, 오늘 복음에서 들려주시는 주님 말씀이 여러분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