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함>
예수님께서는 당신 홀로 일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 주변에는 제자들과 여인들이 있었고, 홀로 밤을 새우며 기도하신 후 열두 제자를 택하시어 당신 가까이 부르시어 사도로 삼으셨습니다.(마태 10,1; 루카 6,12-13) 사도들의 역할이 막중했기에, 성경에도 그들의 이름이 일일이 남겨져 있습니다.
‘함께 일하시는 주님’... 주님께서는 홀로 충분히 당신의 일을 하실 수 있으시건만, 우리와 함께 일하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를 통해, 우리와 함께 당신의 일을 하시려는 주님의 그 마음을 우리가 헤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부르심에 우리가 “예, 당신 종이 여기 있습니다.”(사무엘 하 9,6)라고 기꺼이 응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