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신부

[ 2017년 용호성당 사목계획 ]



천주교 부산교구 용호성당 주임 윤 용 선 바오로 신부

본당 복음화의 해를 맞으며...

참으로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지난 2013년부터 부산교구에서는 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의 중장기적 여정을 시작하면서 두 해 동안은 영성적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신심운동 복음화”와 “가정 복음화”를 지냈고, 또 두 해 동안은 본당의 내외적 쇄신과 활력을 위해 “문화 복음화”와 “기초 공동체 복음화”의 여정을 걸어 왔습니다. 2017년 올해 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의 중장기적 여정의 결실을 위해 “본당 복음화의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교구장님께서는 본당 복음화를 위해 가까이 다가가야 할 사람들의 모습을 세 가지로 정리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열심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교우들입니다.
두 번째는 이미 세례를 받았지만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교회를 떠나 있는 교우들입니다.
세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거나 예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입니다.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듣고 교회에 들어온 우리들은 성경 말씀과 성체성사로 양육되어 구원의 기쁜 소식을 더욱 깊이 체험함으로써 성숙한 신앙인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깊은 체험을 통해 성숙한 교우들의 공동체는 복음 선교를 위한 전초기지로써의 모습을 갖추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이웃들에게 전함으로써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 28, 19-20)는 주님의 복음 선포를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용호 본당 공동체에서는 본당 복음화를 위해

첫째, 기쁘게 생활하고 있는 교우들이 더욱 기쁜 가운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심 단체의 활성화,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그리고 영성 강화를 위한 특강을 통해 주일과 평일 미사 전례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가정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가정 교리와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의 입학을 통해 가족의 성화를 돕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결혼기념일 축복 가족 미사와 혼인 갱신식을 통해 가족 공동체의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교회를 떠나 있는 교우들을 위해 구역, 반장님들과 레지오 단원들을 통해 조직적으로 쉬는 교우들의 신원을 확인하여 기도 및 주보 나누기와 방문을 통해 교회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겠습니다. 그리고 대부·대모, 대자·대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를 활성화 시켜 신앙생활을 도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신앙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장자산에서 행하고 있는 가두선교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를 향한 애덕 실천을 위해 지금까지 잘해나가고 있는 성모병원 장례 예식장을 이용하여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해 선종 봉사를 잘해 줌으로써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또한 사회복지분과와 빈첸시오회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물적, 영적 나눔을 실천하여 신앙의 기쁨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하느님을 찬미하며 열심히 신앙생활에 전념하고 계신 용호 본당 교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같은 생각과 같은 뜻으로 하나가 되십시오.”(1코린 1,10)를 올 한해 우리 본당 공동체의 모토(Motto)로 하는 가운데, 아래에 구체적 실천 사항을 남깁니다.


< 실천 사항 >

1. 자비의 해

  1. 피정 및 성지 순례
  2. 기초공동체 단위의 ‘자비의 희년 성문(聖門)’ 성당 순례
    - 부산교구의 경우 : 주교좌 남천성당, 주교좌 중앙성당, 울산대리구좌 복산성당,
    오륜대순교자성지성당, 울산병영순교성지성당.
  3. 하느님 자비를 접하는 은혜로서 고해성사에 자주 임하기

2. 기초공동체의 해

  1. 신심 단체 및 제 단체(동호회 포함)
    - 1인 1단체 이상의 단체 가입 권유
    - 단체의 활성화와 정체성 확립
    - 필요한 단체 신설(사무실에 신청)
  2. 기초공동체 단위의 성경 공부와 성경 전체 파트별 필사
  3. 예비 신자, 이웃 교우, 전입 교우, 냉담 교우에 대한 체계적 관리
  4. 본당 토요미사(10시) 신설(1월~9월)
    - 둘째 토요일 : 구역 미사
    - 셋째 토요일 : 기초공동체 미사

2017. 1. 1
천주교 부산교구 용호성당 주임 임영민 안드레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