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신부

[ 2022년 용호성당 사목계획 ]

‘성체와 말씀의 해’

성체성사와 하느님의 말씀으로 양육되는 신앙인은 그리스도와 긴밀히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경이로운 생명과 힘을 얻습니다. 2022년에는 다음과 같은 실천을 통해 우리 믿음의 뿌리가 하느님께 깊숙이 내려져, 어떠한 역경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첫째, 성체성사를 삶의 중심에 둡시다.

‘성체성사는 주님께서 주신 다른 여러 선물 가운데 매우 값진 하나의 선물이 아니라 비할 데 없이 탁월한 선물입니다. 하느님을 온전히 대면하게 될 그 날까지, 성체를 매일같이 모시면서 삶의 중심자리에 두도록 합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 6,54) 성체성사를 통해 이같이 큰 은혜를 받은 우리는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2티모 4,2)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하느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생활화합시다.

교회의 모든 가르침은 성경에서 거룩한 생명과 영감을 얻습니다. 동시에 성경은 ‘신앙생활의 준비운동’이요, 신앙생활은 ‘성경의 연장선’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활동과 수고가 비로소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는 ‘신앙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 당신 자녀들에게 사랑의 말씀을 건네시며 필요한 힘과 지혜, 용기 그리고 신앙을 키워주십니다. 따라서 하느님을 알고 그분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가까이 두고 자주 읽으며, 쓰고 묵상해야 합니다.

셋째, 병들어가는 지구를 보살피며 살려냅시다.

지금 고통으로 괴로워하며 병들어가는 이웃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 삶의 터전’이요 ‘공동의 집’인 지구입니다. 물질주의에 매몰된 욕망으로 일구어낸 과도한 개발과 소비문화로 지구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훼손되었습니다.
사실상 지구를 보살피고 살리는 일은 우리 자신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 훼손과 오염의 폐해가 고스란히 인간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지구가 아름다운 생명력으로 넘쳐나도록 합시다.

실천사항

1. 성체와 함께
  • - 미사 전·후 성체조배 참여하기
  • - 성시간, 첫토 월 피정 참여하기
  • - 예비신자 초대하기
2. 말씀과 함께
  • - 성경 통독하기
  • - 성경 문제집 풀기
  • - 한 주간의 성경구절을 정하여 암송하기
3. 지구와 함께
  • - 회칙 「찬미 받으소서」 읽고 되새기기
  • - 에너지 절약하여 근검 절약하기
  •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용호성당 주임 신요안 세례자요한 신부